[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1차 라운드를 통과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차 라운드 선거 운동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으로 미국 워싱턴 D.C 방문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명희 본부장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을 방문해 WTO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지교섭 활동을 벌인다.
이번 유럽 방문은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WTO 사무총장 선거 2차 라운드 관련 회원국 협의 절차를 대비한 것이다.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 4개국 후보자들과 함께 2차 라운드에 진출했다.
2차 라운드에서는 이들 후보자 5명에 대한 회원국 간 협의 절차를 거쳐 2인이 최종 후보가 된다. 이후 선출 절차를 주관하는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WTO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최종 결정은 늦어도 11월 초순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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