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400선 붕괴
코스닥은 2.46% 급락 마감
2020-09-21 16:02:54 2020-09-21 16:02:5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에 2400선을 내주고 하락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3.01포인트(0.95%) 내린 2389.3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04포인트(0.00%) 오른 2412.44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2440선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6거래일 만에 다시 2300선으로 물러났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4억원, 32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005380)(2.21%), 기아차(000270)(1.36%), 현대모비스(012330)(1.04%) 등이 올랐고 LG화학(051910)(-5.86%), 셀트리온(068270)(-4.4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37%)는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1.89포인트(-2.46%) 하락한 866.99에 거래를 끝냈다.
 
개인은 4451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6억원, 255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028300)(3.62%), 에코프로비엠(247540)(2.73%)이 강세를 보였고 카카오게임즈(293490)(-6.15%), 알테오젠(196170)(-5.88%), 케이엠더블유(032500)(-5.47%)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0% 내린 1158.0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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