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판가인상으로 견조한 마진 지속..'매수'-우리證
2010-06-22 08:39: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한솔제지(004150)에 대해 판매 물량 확대와 지속적 판가 인상으로 2분기에도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2분기에 매출액 397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2분기 위험회피회계 적용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276억원씩 차감됐던 점을 감안하고 같은 기준으로 계산하면 전년동기대비 각각 16.6%, 0% 성장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4~5월 두달간 판매 물량은 인쇄용지 내수 판매가 8만톤, 산업용지 내수 판매는 4만7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2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판가는 4월과 5월 두차례 인상함에 따라 3월말대비 6월 현재 인쇄용지 내수가격은 약 10%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순이익은 333억원으로 당초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지분법평가대상인 계열사 한솔개발과 한솔홈데코에서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도엽 기자 ironical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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