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정보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사금융 피해예방 등을 위해 금융감독원에서 운영중인 `서민금융 119 서비스`의 누적 방문자 수가 지난 9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7월 금감원 홈페이지에 개설한 `서민금융119코너`를 지난해 3월 `서민금융119서비스`로 확대·독립 개편한 이후 월평균 약 1만1000명 수준이던 방문자 수가 월평균 약 4만4000명으로 증가했다.
`서민금융119서비스(s119.fss.or.kr)`는 맞춤대출안내, 신용회복지원제도 안내, 금융회사조회, 불법금융행위 제보 등의 서비스는 물론 무료신용조회, 금융지식 이메일 제공, 사금융애로종합지원, 전화금융사기 관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금감원은 18개 은행, 107개 저축은행, 39개 보험사, 26개 여전사, 133개 상호금융사, 16개 신용정보사, 기타 49개 등 370여개의 금융회사와 기관의 홈페이지를 연동해 이용자가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방문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이 사이트에 이용자가 본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제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지원제도 종합안내 및 서민금융지원흐름도를 게재하기로 했다.
또 소비성향 및 부채관리습관 등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와 대출금액과 이자율, 만기 상환방식 등을 입력하면 매월 납입금액과 총이자 납입금액 등을 알려주는 계산기인 `금융거래계산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금융119서비스를 통해 서민들의 금융이용 애로를 해소하고 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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