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선호도 조사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꺾고 1위에 올랐다.
14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가 1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후보명을 불러주지 않고 자유응답으로 진행했다.
이 의원은 17%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 앉았고, 3위는 윤석열 검찰총장(9%), 4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5위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2%)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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