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로 멈췄던 국제선을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인천~호찌민, 인천~홍콩 2개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단 인천~호찌민 노선은 일단 호찌민에서 출발하는 편도만 재개한다.
이번 국제선 정기편 운항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국제선 정기편 운항 중단 후에는 키르기스스탄 등 교민 수요가 있는 지역을 위주로 전세편만을 운항해왔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에는 인천~호주, 인천~크로아티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향후 해외 교민, 출장, 유학생 등 상용 수요가 있는 노선 중심으로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이 오는 22일부터 호찌민, 홍콩 노선을 재개한다. 사진/티웨이항공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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