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코로나19로 수출물량이 감소하면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일부 라인이 내달 임시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 노사는 다음달 1~5일 울산 4공장 포터 생산라인, 11~12일 울산3공장 아반떼·베뉴 생산라인이 휴무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나와 벨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울산1공장도 휴업을 검토 중이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해당 차종의 수출물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아자동차 소하리1공장은 내달 1~2일과 8~9일 휴무한다. 광주2공장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었지만 다음달 5일까지 연장됐다.
수출물량 감소에 현대차 일부 라인이 내달 임시 가동을 중단한다. 사진/뉴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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