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 인니 찌레본Ⅱ 화력발전소 시운전 수주
현대건설과 470만 달러 규모 용역계약 체결
2020-05-27 16:51:01 2020-05-27 16:51:01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14일 현대건설과 470만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찌레본Ⅱ(CirebonⅡ) 석탄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시운전 사업’에 대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산업은 이달부터 2022년 1월까지 약 21개월간 1000MW 규모의 찌레본Ⅱ발전소 내 △연료환경설비 및 수처리설비 △보조보일러 △가스 생성 플랜트 △순환수계통 등에 대한 시운전 역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전산업은 화력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분야 경력을 동시에 보유한 자체 기술인력 20여명을 포함, 총 8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찌레본Ⅱ 발전소 상업운전에 차질이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지 여건을 고려한 안전·보건경영 매뉴얼을 구축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하고 현지 근로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홍원의 한전산업 대표이사는 “이번 찌레본Ⅱ 연료환경설비 시운전 사업을 수주한 것은 국내외 발주사로부터 발전설비 운영에 대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지난 30년간 국내 화력발전 O&M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발전설비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술지원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14일 현대건설과 470만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찌레본Ⅱ(CirebonⅡ) 석탄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시운전 사업’에 대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료/한전산업개발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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