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트남서 토요타 제치고 첫 판매 1위
2020-04-16 11:08:33 2020-04-16 11:08:33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베트남에서 토요타를 제치고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랐다. 
 
16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타잉콩은 올 1분기 1만5362대를 판매해 토요타(1만3748대)를 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가 올 1분기 베트남에서 토요타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특히 엑센트는 1분기 총 4440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그랜드i10 3860대, 싼타페 1855대, 투싼 1817대, 코나 1486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토요타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베트남 타잉콩그룹과 합작한 베트남 공장을 증설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하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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