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2차검사도 '음성'
2020-04-03 09:42:03 2020-04-08 17:32:0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두번째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반(TF)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콘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15분만에 결과가 나오는 검사를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하고 아무 증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1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후 두번째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15분 검사장비가 얼마나 빠른지 궁금해 검사를 받았고 첫번째보다 훨씬 쉽고 더 쾌적했다”며 “결과가 나오는데 14분 정도 걸렸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과 모금 행사 등에서 접촉한 이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첫번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후 이튿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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