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작년 연봉 70억…정의선 부회장은 52억
2020-03-30 18:38:02 2020-03-30 18:38:0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계열사에서 연봉으로 각각 70억원과 52억원을 받았다. 
 
30일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공시한 2019년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41억80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28억6000만원 등 총 70억4000만원을 받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계열사에서 연봉으로 각각 70억원과 52억원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정 수석부회장도 현대차에서 34억2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17억8700만원 등 51억8900만원을 받았다. 또한 현대차에서 급여 25억원, 상여 7억5000만원, 장기근속에 따른 포상금 등 기타 근로소득으로 1억5200만원 등을 받았다. 두 부자의 지난해 연봉 합계는 122억2900만원으로 전년(125억3400만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에서는 오너 일가를 제외하고는 윤여철 부회장이 18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16억4300만원), 알버트 비어만 사장(15억8700만원), 이원희 사장(12억6800만원) 등도 10억원을 넘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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