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사흘 연속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지분을 매입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대차 주식 28만5517주를 주당 6만8646주를 매수했다. 또한 현대모비스 주식 15만561주를 주당 13만3724원에 매입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사흘 연속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지분을 매입했다. 사진/뉴시스
정 수석부회장은 23일부터 25일까지 현대차 주식 48만9981주, 현대모비스 주식 25만6939주를 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매입 금액은 현대차 주식 약 336억원, 현대모비스 주식 약 341억원 등 677억원 규모다.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율은 1.81%에서 1.99%로 0.18%포인트, 현대모비스 지분율은 0%에서 0.27%로 상승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이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을 매수했다”면서 “정 수석부회장 외에 임원들도 매입하면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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