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공장 가동중단 결정을 내렸다.
24일 기아차에 따르면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은 오는 31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앞서 현대차는 전날부터 인도 첸나이 공장을 멈췄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인도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출처/기아차 인도법인 홈페이지
인도 정부는 첸나이를 비롯한 75개 도시에 대해 병원, 관공서, 식료품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의 운영을 중단시켰다.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은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임직원 등의 안전을 고려해 셧다운을 결정했다.
현대차 첸나이 공장은 연산 70만대,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인도시장 실적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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