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코인플러그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성능시험을 통해 자체 개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는 2001년부터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가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인증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보안·성능 시험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인플러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진행된 이번 성능시험은 TTA의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보안·성능 시험지원 사업 최초 사례다. 시험 결과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블록체인상 트랜잭션 입력은 초당 4258.2건, 트랜잭션 조회는 초당 5만건 이상 가능한 것으로 측정됐다. 메타디움은 비트코인보다 608배, 이더리움보다 170배, 리플보다 2.8배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의 평가로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 블록체인 특허 최다 보유 기업인 코인플러그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보안성과 성능이 입증된 코인플러그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함께 사업 추진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코인플러그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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