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국내 총 확진자수가 977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전 9시(893명) 대비 84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수는 이날 하루에만 총 144명(오전 60명, 오후 84명)의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수도 900명을 넘어섰다. 1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100명이 발생한데 이어 22일 229명, 23일 169명, 24일 231명, 24일 144명을 기록했다.
오후 추가된 확진자 중에는 대구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23명, 부산 5명, 서울 4명, 경기 2명, 경남 2명, 충북 2명, 충남 1명, 울산 1명 순이었다.
이와 함께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10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58세 남성이며, 11번째 사망자는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35세 몽골인 남성으로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총 1만3888명이다.
25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입고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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