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기업간 온라인 거래시스템 운용업체인 처음앤씨가 다음달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처음앤씨는 신용 보증기관과 제1금융권에서 발급한 전자신용보증서를 이용하는 기업간 온라인 거래시스템(보증결제형 B2B e-Marketplace)을 운영하는 업체다.
원재료와 부품을 구매할 때 보증 결제형 B2B e-MP를 이용하면 판매기업은 보증기관의 대금지급보장을 통해 현금회수가 가능하다. 구매기업은 현금결제를 순연 시킬 수 있어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처음앤씨는 기업간 거래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수료를 수익원천으로 하는 결제형 B2B e-MP 시장 1위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1조8000여억원의 전자보증서를 통해 총 4조1000억원에 달하는 B2B거래를 중개했다.
처음앤씨는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9일 공모 가격을 확정한다. 공모 희망가격은 1주당 1만500~1만3000원이다. 다음달 10일과 11일 이틀동안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면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첫 거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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