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214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 지수는 65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6포인트(0.12%) 하락한 2145.2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939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고, 개인은 1394억원, 기관은 86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조별지수는 혼조세다. 비금속광물(-1.62%), 기계(-1.20%), 운송장비(-1.10%)를 비롯해 화학(-0.75%), 유통업(-0.41%), 증권(-0.38%) 등이 내림세인 반면 종이·목재(2.54%), 운수창고(1.13%), 보험(1.26%)업종은 강세고 전기·전자(0.38%), 의료정밀(0.44%), 통신업(0.32%)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포인트(0.81%) 밀린 651.1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38억원, 기관이 245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248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10원 오른 1188.10원에 거래 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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