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이사장, '신종 코로나' 여파 점검차 강원도 전통시장 방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전자금 투입 준비
2020-01-29 17:16:23 2020-01-29 17:16:23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내수 경기 점검을 위해 강원도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조 이사장은 이날 강릉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회 관계자 등을 만나며 현장 경기 파악에 집중했다.
 
조 이사장은 “공단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내수 영향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면서 “정부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니 과도한 불안감은 갖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이 안심하고 생업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이번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 자금 투입 지시에 따라 소상공인 현장의 고객 매출 동향 파악을 통해 필요시 긴급경영안전자금 투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공단 내 TF팀 구축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이날 지난해 강원 산불 피해를 입었던 소상공인 점포의 복구 현장도 방문했다. 속초시 장사항해안길에 위치한 이 사업장은 사업장 전소라는 피해를 입어 피해 공단의 복구 지원을 받아 지난해 6월3일자로 영업을 재개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9일 강릉중앙시장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내수경기 점검에 나섰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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