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과 29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해외거점 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14개국 23개 해외거점 주재관, 해외마케팅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해외거점 간 협업 방안과 성과 창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 공유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 방안, △해외거점 간 협력 방안,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주요 국가별 경제 동향 및 해외진출 성공 사례 공유 등이다.
조정권 이사장 직무대행은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중진공 지원사업과 자원을 공유·연계할 계획”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수출확대를 통해 국민경제를 이끄는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해외거점을 통해 5000여개사를 지원해 74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유관기관별 다양한 스타트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종합서비스를 제공,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중진공이 보유한 해외 사무공간을 공유·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이 상시 활용 가능한 공유오피스 인프라를 확장하는 등 해외진출 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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