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를 지낸 이자스민 전 의원이 한국당을 탈당하고 정의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1일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최근 (이자스민 전 의원이) 당원으로 가입은 사실은 맞다"며 "입당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에 따르면 이자스민 전 의원은 10월 중순쯤 한국당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필리핀 출신 귀화 여성으로 영화 '완득이'에서 다문화 가정 어머니로 출연했다. 2012년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15번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박근혜정부 때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홍보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자스민 전 의원이 지난 2016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아시아기자협회(AJA) 자랑스런 아시아인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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