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s) 부산銀, 인터넷뱅킹으로 신탁자산 담보대출
2010-05-07 13:26: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부산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특정금전신탁과 연금신탁을 담보로 고객이 직접 인터넷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7일 밝혔다.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특정회사의 사채나 기업어음(CP) 등에 대해 운용지시를 하는 신탁을 말한다. 연금신탁은 기업 등으로부터 각출된 기금을 관리 ·운용하여 종업원들에게 연금급부를 시행하는 신탁으로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가능하다.
 
대출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개인 또는 기업이며 대출한도는 최고 5000만원 이내에서 특정금전신탁은 상품별로 수탁금액의 50~90%, 연금신탁은 중도해지 예상가액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이내며 대출만기시 5년 이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5.85% 수준이며 특히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상환이 가능하다.
 
은행측은 현재 이 상품들에 가입된 고객 중 만기전에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 사이에 자택 등에서 언제든지 즉시 대출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두호 부산은행 여신기획부장은 "특정금전신탁 및 실적배당형 연금신탁을 담보로 하는 은행권 최초의 초간편 인터넷 대출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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