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창업· 일자리창출기업 대출 특례 지원
2010-05-06 15:3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부산은행(005280)은 6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 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을 위해 저금리의 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장호 부산은행장(왼쪽) 과 남두희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6일 오후 동구 범일동 별관 8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대출대상은 창업 후 3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창업기업과 지난 2009년말 고용인원수 대비 고용인원이 증가한 중소기업이다. 창업기업의 경우 법인은 물론 음식업 등 개인자영업자도 포함된다.
 
대출한도는 창업 기업은 5000만원, 고용증대 기업은 2억원 이내다.
 
보증한도는 신규 고용인원이 지난해말보다 10%이하 증가하면 해당기업의 보증한도 산출액의 130%, 신규 고용인원이 10% 초과 증가하면 보증한도 산출액의 150%로 하되, 기존의 보증잔액은 차감한다.
 
일자리 창출기업의 경우 최저 4.8% 수준(변동금리)의 저금리를 적용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도 보증료 0.2%p를 감면하고 5000만원까지는 전액보증서를 발급한다.
 
대출상담은 'BS취업지원센터'(부산은행 대연동지점 2층)와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신용보증신청과 관련해 부산신용보증재단을 별도로 방문할 필요가 없도록 부산은행에서 관련 업무를 대행한다. 
 
이두호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한 기업에게 저리로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내 실업난 해소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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