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동부건설과 롯데건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출범한 ‘랜드마크 사업단’이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6452억원이다.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이미지/동부건설
사업단은 이번 공사로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일대 면적 11만5021㎡에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420세대, 오피스텔 384실과 상가를 세운다. 공사 기간은 착공 이후 43개월로, 오는 2022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김포 북변5구역은 김포의 중심지였던 북변로 중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곳이다. 그러나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는 등 지난 12년 동안 개발이 늦어지다가 이번 시공사 선정 가결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사업장 인근에서는 최근 서울시와 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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