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목표가 11만원→9.5만원 낮춰-신한투자
2010-05-03 08:22: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GS홈쇼핑의 1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각각 5.5%와 5% 상회한 5253억원과 252억원에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 연구원은 "취급고는 지난해 3분기부터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4% 늘어난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험매출 감소에도 유형상품의 매출 호조에 따른 상품매출이익률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넷 쇼핑몰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그러나 GS홈쇼핑의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은 그 시기를 좀 더 뒤로 미뤄야 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중경에서의 홈쇼핑 사업은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직 중경에서는 온라인 시장의 성장보다는 오프라인의 소매업태의 성장이 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이른 시일 내에 빠르게 성장하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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