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9개 점포 롯데리츠에 매각
1조629억에 처분…"양도 목적물 임차 예정"
2019-07-25 21:08:45 2019-07-25 21:08:45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마트 9개 점포 건물 등을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에 매각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등 상업용 건물, 토지, 부속물, 조형물 일체를 롯데리츠에 1조629억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에 매각된 점포는 롯데백화점 구리점, 롯데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 창원점,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대구율하점,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청주점, 롯데마트 의왕점, 롯데마트 장유점 등이다. 처분 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4.05%며 처분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롯데쇼핑은 처분 목적에 대해 "자산 매각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로 신성장 사업 재원 확보"라고 설명하면서 "본건 거래의 종결(부동산 양도 실행)과 동시에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양도 목적물을 임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