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지엠이 5월 한 달 동안 내수 6727대, 수출 3만4333대 등 총 4만106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 0.6% 증가한 수치다.
내수에서는 6727대를 판매해 전년동월(7670대) 대비 12.3% 감소했다. 다만 지난 3월 6420대, 4월 6433대 등 3개월 연속 내수 실적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0.4% 늘었다.
한국지엠이 주요 차종들의 판매 호조로 3개월 연속 내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한국지엠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313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3000대를 돌파했다. 말리부는 1144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랙스는 1157대로 올해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과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달 진행하는 ‘러브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무이자 할부를 다시 한번 확대한 만큼,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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