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자동차가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인 '렉서스 GX460'을 리콜하기로 발표했다.
고속 주행시 핸들을 돌리면 뒷바퀴가 미끄러질 수 있다는 문제점을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가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리콜 대상은 2010년형 GX로 딜러 재고를 포함해 미국에서 9400대이다. 또한, 캐나다에서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도요타자동차는 5월 초순부터 대상차량에 미끄럼 방지 장치 시스템을 장착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주말에도 미니밴 '시에나'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당국에 1640만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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