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중국 상하이 캐릭터 전시회 열어
2019-04-29 09:48:32 2019-04-29 09:48:32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라인프렌즈는 지난 27일 캐릭터 브랜드 전시회  'I am Sally'를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타워에서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는 인기 캐릭터 '샐리'로 꾸며진 라인프렌즈 최초의 단독 캐릭터 전시회다.
 
라인프렌즈에 따르면 지난 이틀 동안 6만여명의 현지 팬과 관광객이 전시회장을 찾았다. 전시 부스와 팝업스토어는 높이 4.6m의 '메가 샐리'를 중심으로 총 230㎡(약 70평) 규모로 마련됐다. 전시회 개막일에는 변등식을 진행해 높이 468m의 타워 불빛 전체가 노란색으로 바뀌는 등 볼거리들을 제공했다.
 
라인프렌즈는 이번 동방명주 전시회를 시작으로 중국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 아이돌 '왕위엔'과 협업한 신규 캐릭터 'ROY6'는 현지 중국 팬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달 출시한 'MI9 SE BROWN EDITION' 패키지와 캐리어는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방명주에서 브라운앤프렌즈 인기 캐릭터 샐리로 꾸민 최초의 브랜드 전시회를 선보여 기쁘다"며 "라인프렌즈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차별화한 행보로 전세계 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랜드 전시회 'I am Sally'가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타워에서 열렸다. 사진/라인프렌즈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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