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삼성SDS가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등 주요 IT 전략 사업에서 선전하며 1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SDS는 25일 1분기 매출 2조5025억원, 영업이익 19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9.2%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7.9%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1410억원이다.
삼성SDS 1분기 실적.(단위:억원) 자료/삼성SDS
사업부문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은 매출 1조 4250억원, 영업이익 19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2% 증가했다. IT서비스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3.6%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AI)·분석(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사업은 매출 1조 775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물류BPO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0.4%다.
회사 관계자는 "대외사업 경쟁이 심화되고 고객의 IT투자가 감소하는 등 어려운 사업환경이 예상되지만 신기술 기반의 사업확대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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