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23일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 홍성에 위치한 '충남아이키움뜰'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아이키움뜰은 주야간 24시간제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공실이었던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하고 하나금융그룹의 건립지원을 통해 개원한 영·유아 보육시설이다.
하나금융은 어린이집 개원식에 앞서 충남도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충청남도 아이 키우기 좋은 비전 선포식에도 참석해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기존 초등돌봄교실의 제한적인 공적 돌봄 시간을 보완 및 연장해 맞벌이 부모와 같이 육아 실수요자들에게 필요한 ‘온종일 초등돌봄센터’ 사업비 3억원과 24시간제 전담 보육시설 건립을 위한 지원금 2억원을 충청남도에 전달했다.
하나금융은 작년 보육 취약 지역으로 선정된 29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협약을 가진 바 있다. 지난 3월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장은 "충남아이키움뜰과 같은 모범사례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민관 기관이 우리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승 하나금융지주 사회공헌위원장,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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