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외국인VS기관)기관은 카카오 담고,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쇼핑
2019-04-21 12:00:00 2019-04-21 12:00:0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지난주 코스피에서 기관은 카카오를 담고,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쇼핑했다. 반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으로 기관은 한진칼, 외국인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셋째주(4월15~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카카오(035720)를 1169억원 순매수했다. 카카오의 신사업에 대한 밝은 전망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아모레퍼시픽(090430)(694억원), 삼성전기(009150)(526억원), 현대차(005380)(505억원), 셀트리온(068270)(467억원)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주간 코스피 매매 기관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반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한진칼(180640)(1508억원)이었다. 이어 LG전자(066570)(719억원), 삼성전자(005930)(515억원), 대한항공(003490)(423억원), 롯데케미칼(011170)(347억원) 등이 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11억원)의 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253450)(304억원), 슈피겐코리아(192440)(270억원), 레고켐바이오(141080)(83억원), 제이콘텐트리(036420)(75억원)이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포스코케미칼(003670)(234억원), CJ ENM(035760)(166억원), 신라젠(215600)(108억원), 바이로메드(084990)(101억원), 메디톡스(086900)(96억원)은 매도세가 몰렸다.
 
주간 코스피 매매 외국인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000660)(1558억원)를 집중 매수했다. 이어 셀트리온(677억원), 기아차(000270)(669억원), 삼성SDI(006400)(663억원), KB금융(105560)(556억원)에도 매수가 몰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671억원), NAVER(035420)(630억원), LG화학(051910)(502억원), POSCO(005490)(483억원), 롯데케미칼(011170)(391억원)에는 매도세가 집중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동일하게 셀트리온헬스케어(465억원)을 집중 매수했다. 이어 서울반도체(046890)(387억원), 안랩(053800)(116억원), 원익IPS(240810)(112억원), 신라젠(110억원) 등을 담았다. 반면 포스코케미칼(003670)(292억원), 코오롱생명과학(102940)(75억원), 제넥신(095700)(64억원), 키이스트(054780)(60억원), 위메이드(112040)(52억원)은 매도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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