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인수와 관련, 방송법 상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전기통신사업법상 주식취득 및 소유 인가 신청과 관련된 의견 수렴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8일까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관련된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의견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5일 과기정통부에 방송법의 최다액출자자 등 변경승인 및 전기통신사업법의 주식취득·소유 인가 등을 신청한 바 있다.
자료/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 및 공익성의 실현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의 권익보호 △재정 및 기술적 능력과 사업 운용 능력의 적정성 △주파수 및 전기통신번호 등 정보통신자원 관리의 적정성 △기간통신사업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 △이용자 보호 △전기통신설비 및 통신망의 활용·연구 개발의 효율성·통신사업의 국제경쟁력 등 공익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 심사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관련 의견청취는 해당 유료방송 서비스 가입자가 잘 알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CJ헬로, CJ헬로하나방송의 방송채널 자막과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안내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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