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6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 하락한 307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정치가 기존 전망치인 595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주요 원인은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출신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와 임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출시로 3월부터 TV커머셜을 동반한 마케팅이 본격화됐다”며 “1분기 인센티브 지급은 약 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 콘솔버전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 호조 때문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향후 출시예정인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를 통한 계단식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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