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막판 상승폭을 확대해 750선 회복에 성공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8.19포인트(0.37%) 오른 2234.79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151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121억원, 외국인은 56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78%), 통신업(1.03%), 종이목재(0.77%), 화학(0.72%), 유통업(0.57%)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1.41%), 운수창고(-1.34%), 의료정밀(-0.74%), 건설업(-0.71%), 전기전자(-0.13%)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07포인트(0.35%) 오른 752.1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79억원 외국인이 468억원 순매수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고, 기관은 334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4%) 오른 1119.10원에 마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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