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이익성장세 지속…저평가 구간-유안타
2019-02-20 08:44:43 2019-02-20 08:44:4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유안타증권이 애경산업(018250)에 대해 연초 이후 주가 흐름이 부진하지만 핵심사업 부문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목표가 6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핵심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12월 평균 방송횟수가 9회로 낮아졌지만 현재 월평균 12회 방송이 진행되며 효율이 예년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액의 80%에 해당하는 중국향 수출은 수요 이상 없이 전년동기 대비 두자리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수출 지역 확대 등으로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 영향으로 면세채널 대리상 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시적 위축 이후 대리상 활동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부터 대리상 중심으로 면세채널을 운영하며 수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유커 회복 시점에는 이를 유연하게 반영해, 향후 면세채널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