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강한 찬 바람에 맹추위 예상…서울 -10도
2019-02-07 17:20:40 2019-02-07 17:20:4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맹추위가 예상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에는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으니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는 10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내일 아침에는 -10도, 대전은 -8도, 홍성은 -10도가 되겠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내지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내일 오전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일부 전남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밖의 해안과 강원 산지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해안도로나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기 필요하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일의 기상도. 사진/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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