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9만369대, 수출 13만7208대로 총 22만757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내수는 10.1%, 수출은 22.2% 감소하면서 동반 부진의 모습을 보였다.
QM6의 지난해 총 내수 누적판매는 3만2999대로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국내 가솔린 SUV 트렌드를 이끌면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2분기 국내에 선보인 '클리오'는 3652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이 지난해 내수 10.1%, 수출 22.2% 감소로 동반 부진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지난달 닛산 로그 7177대, QM6 480대 선적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수출을 마무리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연간 총 판매의 60.3%를 해외에서 달성했다"면서 "QM6의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원인으로 전넌 대비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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