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8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권오규 전 부총리(사진)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권 신임 이사장이 경제부총리를 역임했고 행정,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춰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의 재단 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재단의 중장기 비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신임 이사장은 1952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네소타대(경제학 석사), 중앙대(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제9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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