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적십자의 '인도·공평·중립', 도 추구 '공정'과 같은 것"

이 지사,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명예지사회장 추대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명예지사회장에 추대됐다.

 

이 지사는 27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 류상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회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명예지사회장 추대식을 열었다. 이 지사는 명예지사회장 추대 후 대한적십자사 회비모금 독려를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적십자의 7대 기본 원칙 중에 인도와 공평, 중립이 있는데 이는 경기도가 추구하는 공정과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똑같이 존중하는 공정함에 있어 경기도는 적십자와 한마음”이라며 “더 많은 참여와 더 많은 모금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손길이 닿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관할 시도지사를 재임기간 동안 명예지사회장으로 추대하고 적십자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이 지사의 특별회비를 시작으로 내달부터 내년 4월말까지 2019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행사를 시작한다.

 

27일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를 대한적십자사 명예지사회장으로 추대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경기도청

 

조문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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