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신임 합동참모차장에 원인철 합참 군사지원본부장(공군 중장), 육군참모차장에 최병혁 5군단장(육군 중장)이 각각 임명됐다. 육군특수전사령관에는 김정수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육군 소장), 해군참모차장에 권혁민 국방부 전력정책관(해군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승진 후 보임됐다.
국방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 후반기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라며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정수·안준석·이진성·윤의철 육군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특전사령관 및 군단장에 임명됐다. 권혁민·김종삼·박기경·이성환 해군 소장도 중장으로 진급 후 주요 직위에 올랐다.
또한 준장 20명(이규준 육군 준장 등 10명, 강동훈 해군 준장 등 8명, 강규식 공군 준장 등 2명)이 소장으로, 대령 79명(강호필 육군 대령 등 50명, 강동길 해군 대령 등 16명, 김경서 공군 대령 등 13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박미애 육군 대령이 정훈병과 역사상 최초로 여성 장군(육군 정훈공보실장·준장)으로 발탁됐으며 노경희 대령은 전투병과 역사상 다섯번째 여성장군에 올랐다.
(왼쪽부터)원인철 신임 합동참모차장, 최병혁 육군참모차장, 권혁민 해군참모차장, 황성진 공군참모차장, 김정수 육군특수전사령관. 사진/국방부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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