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우리카드, 제주항공,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신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관계사들은 금융, 항공, 쇼핑 등 각사의 주요서비스를 접목한 해외여행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고객거래 패턴을 분석해 고금리 예금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제주항공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부가서비스를 선정해 예금 가입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유여행이 트렌드가 되고 있으나 항공권구매부터 쇼핑까지 해결 가능한 방법이 없다"며 "고객이 편하게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 출시 후에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연 우리은행 국내부문장(사진 가운데), 황해연 현대백화점 면세점 대표이사(왼쪽),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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