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603억…전년비 297%↑
매출 1170억…전년비 324%↑
2018-11-09 08:55:41 2018-11-09 08:55:4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펄어비스는 올 3분기 매출 1170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3.8%와 297.2% 증가한 수치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온라인'은 올 3분기 전세계에 선보인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탄탄한 매출을 유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아홉번째 직업(클래스)인 금수랑과 신규 사냥터, 길드 토벌 등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첫 해외 진출 지역인 대만·홍콩·마카오에서도 '거점전'과 '나이트메어'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제공해 현지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펄어비스는 일본, 동남아 등 다른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2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검은사막 엑스박스 북미 지역 공개테스트(오픈베타)를 시작으로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지난 1년간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가치 증대와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검은사막 온라인 리마스터, 검은사막 모바일 해외 시장 진출 등 펄어비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올 3분기 매출 1170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펄어비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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