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풀무원홀딩스(017810)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1조1204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5억원, 179억원을 기록했으며, 총 포괄이익은 163억원으로 집계됐다.
풀무원홀딩스 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1조120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매출액 기준으로 43.1% 증가한 것"이라며 "순수지주회사로 전환되기 전인 2008년을 지배구조가 완성된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하면 18%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홀딩스는 지난 2008년 7월 순수지주회사로 지배구조를 전환했다.
풀무원홀딩스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를 한발 앞서 파악한 신제품 출시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아침대용식 시장과 같은 새로운 시장을 공략해왔다.
특히 매출 1조원 상회에는 신선식품 제조 자회사인 풀무원, 식자재 제공 및 급식사업을 운영하는 푸드머스, 이씨엠디의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수 이상의 높은 매출 증가율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풀무원홀딩스의 올해 최우선 경영방침은 수익성 개선이다.
풀무원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통합구매시스템 운영을 통한 전사차원의 원가 절감과 경비 절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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