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지난 11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3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6년이며, 5년간 최대 1.0% 포인트(연 0.2% 포인트)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아울러 ‘제주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이용시 각종 은행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대출 지원대상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등이며, 재단과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전국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혁신벤처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이창재 우리은행 중소기업(겸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과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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