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7포인트(0.18%) 하락한 2297.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96포인트(0.04%) 오른 2302.95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1384억원을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개인은 1260억원, 기관은 14억원가량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화학(-1.55%), 의료정밀(-1.37%), 비금속광물(-1.29%), 종이·목재(-1.25%), 음식료업(-1.22%), 증권(-1.18%), 은행(-1.02%)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35%), 유통업(0.92%)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LG생활건강(051900)(-3.15%),
SK이노베이션(096770)(-2.77%),
아모레퍼시픽(090430)(-2.74%),
LG화학(051910)(-1.98%),
삼성전기(009150)(-1.57%) 등은 하락세였다. 하지만
삼성에스디에스(018260)(3.25%),
LG전자(066570)(3.14%),
KB금융(105560)(2.78%),
LG(003550)(2.77%),
하나금융지주(086790)(2.09%),
한국전력(015760)(1.92%),
삼성물산(000830)(1.70%),
기아차(000270)(1.41%),
POSCO(005490)(1.27%),
신한지주(055550)(1.22%) 등은 상승세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99포인트(0.73%) 하락한 819.72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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