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정책연대, 수도권·경남 이어 대구 진출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와 공유형 미래차 정책 연대
2018-06-08 19:09:24 2018-06-08 19:09:24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공유경제, 청년수당, 사회주택 등 다양한 히트상품을 내놓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정책연대를 대구 등 전국 곳곳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박 후보는 8일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와 ‘공유형 시민 미래차 정책 연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박 후보와 임 후보는 공유형 미래차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력체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 후보는 미래차 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방선거 이후 양 지방정부 간 협업을 추진하며,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도심의 미세먼지와 교통문제를 개선하는데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공유형 미래차 정책 연대를 통한 협력과제 도출 ▲미래차 산업 분야의 청년일자리 및 사회적일자리 창출 ▲미래차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다.
 
한편, 이날 박 후보는 경기도 김포·안양, 강원도 원주·정선·춘천·화천·횡성·전북 정읍, 부산시 기장군·부산진구·해운대구 등 11개 기초지자체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후보와 11개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자치분권의 시대정신과 지역상생의 가치에 동의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박 후보는 광주, 전남, 경남, 경기, 인천 등 5개 광역지자체와 경기도 고양·과천·부천·파주, 강원도 태백·홍성, 경북 칠곡 등 7개 기초지자체와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박 후보는 “다양한 지자체와의 구체적 협력을 통해서 지역 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전국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장 후보와의 ‘공유형 시민 미래차 정책 연대’로 서울과 대구가 공동의 번영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1월20일 대형화재가 난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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