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상승 재료 풍부…목표가↑-한화
2018-05-10 08:25:29 2018-05-10 08:25:29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실적 개선과 파이프라인 성과 가시화 등 주가 상승 재료가 풍부하다며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 허쥬마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진입 등을 반영해 올해 수익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3개 제품의 성공적 출시로 연구개발 기술력이 검증됐다고 판단해 가시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 밸류에이션 및 회계기준 논란으로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한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며 "분기 실적 개선 및 추가 제품 출시 가시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풍부해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유럽 공공입찰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3% 증가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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