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 설치
2018-04-09 13:58:51 2018-04-09 13:58:51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우리사주 배당 사고와 관련해 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 투자자 구제 등 신속한 사후조치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이날 투자자 민원접수 및 피해보상 응대를 위한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을 설치했다.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은 고객보호센터장 이학기 상무를 반장으로 금융소비자보호팀과 법무팀 등 삼성증권 내 유관부서의 임직원으로 구성됐으며, 민원접수와 법무상담 등 피해 투자자 접수와 신속한 구제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본 투자자는 삼성증권 홈페이지내 민원신고센터, 콜센터, 각 지점 업무창구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사고 발생일인 6일 이후 9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59건이다.
삼성증권이 배당착오와 관련해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을 설치했다. 사진/삼성증권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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