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초반 강세다. 코스닥 역시 동반 상승하며 860선을 기록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18포인트(1.36%) 오른 2466.2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752억원, 외국인이 58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44억원을 팔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한 관세 부과를 확정한 뒤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38%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5%, 0.42%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증권(2.86%)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2.33%), 건설업(2.22%), 유통업(1.83%), 음식료품(1.71%)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철강·금속(-1.08%)과 은행(-0.83%)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52포인트(1.11%) 오른 863.4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35억원, 개인이 11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1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메디톡스(086900)(4.07%),
휴젤(145020)(2.48%),
CJ E&M(130960)(2.38%) 등 모든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0원(0.21%) 내린 10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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