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지난해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4곳이 폐업하고, 5곳이 새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자는 모두 144개로 집계됐다.
폐업한 다단계판매업자는 나르샤코리아, 비라이프제이에스, 오스코리아, 도투락 등 4곳이다. 반면 신규 등록한 다단계판매업자는 고운나래, 메이드인강남, 애드올, 스마트스템셀, 에너지웨이브 등 5곳이다. 공제조합과의 공제 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비라이프제이에스, 에스엠, 더풀라이프, 도투락 등 4곳이다. 또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를 변경한 다단계판매업자는 8곳이다.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업자의 판매원으로 등록하려는 경우에는 피해 예방을 위해 다단계판매업자의 휴· 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다단계업체의 세부 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 관게자는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이 빈번하게 변경되는 다단계판매업자는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모습.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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